선발 이탈 뒤 289야드…오리건 라이올라가 이끈 USC전 패싱
오리건의 예비 쿼터백 딜런 라이올라가 단테 무어의 전반 이탈 뒤 289야드와 터치다운 두 개를 기록했다. 공식 기록으로 교체 후 공격을 짚고, 병원으로 이송된 무어에 관한 감독 발표와 아직 확인되지 않은 진단·복귀 일정을 구분했다.

오리건의 딜런 라이올라가 USC전에서 갑작스럽게 투입돼 패싱 공격을 이끌었다. 9월 26일 대학풋볼 경기 공식 기록은 라이올라가 패스 25회 중 19회를 성공시켜 289야드와 터치다운 두 개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인터셉트는 없었다. 라이올라의 가장 긴 성공 패스는 62야드였다. 선발 단테 무어가 전반에 이탈한 뒤 나온 성적으로, 오리건은 원정에서 41대27로 이겼다.
교체 시점은 오리건이 3대7로 뒤진 2쿼터였다. 학교 경기보고에 따르면 무어는 달리기를 마치고 슬라이딩하는 과정에서 머리 쪽 충돌을 당했고, 의료진의 처치를 받은 뒤 들것으로 이동했다. 이어 지역 병원으로 이송됐다. 댄 래닝 감독은 경기 후 무어에게 움직임이 있었다고 설명하면서 추가 평가 전에는 다른 세부사항을 밝히지 않았다.
이 발표로 확인할 수 있는 범위는 이송 사실과 감독이 공개한 상태까지다. 구체적인 진단명, 회복 기간이나 다음 경기 출전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경기 보고에 등장하는 충돌에 대한 평가를 의학적 판단으로 바꿔서는 안 된다. 공식 경기표에는 무어가 공을 들고 전진한 플레이에 USC의 타기팅 반칙이 기록돼 있다. 이는 심판이 적용한 경기상 처분이며 선수의 부상 정도를 판정하는 의료 자료는 아니다. 무어는 이탈 전 패스 10회 중 8회를 성공시켜 77야드를 기록했다.
라이올라는 투입 직후 에번 스튜어트에게 3야드 터치다운 패스를 연결했다. 오리건은 그 득점으로 리드를 되찾은 뒤 다시 뒤지지 않았다. 4쿼터 27대27 상황에서는 다코리언 무어에게 29야드 터치다운 패스를 던졌다. 두 득점은 각각 선발 교체 직후와 동점 직후에 나왔다는 점에서 역할이 달랐다.
오리건은 두 쿼터백의 기록을 합쳐 패스 35회 중 27회 성공, 366야드를 남겼다. 라이올라의 활약은 예비 전력의 실제 경기 수행을 보여주지만 앞으로의 선발 순서를 확정하는 근거는 아니다. 팀은 이번 경기 뒤 휴식 주간을 맞는다. 다음 일정에 대비한 선수 운용과 무어의 상태는 후속 공식 발표를 통해 따로 확인해야 한다.
프리즘코리아 편집국 > 서지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