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한 존슨 119야드·러닝백 힐 105야드…오리건 패스 공격의 분산
두 경기 결장 뒤 돌아온 자마리 존슨이 USC전에서 119리시빙 야드를 기록했고 러닝백 디에르 힐도 105야드를 보탰다. 경기 전 복귀 가능성이 실제 출전 기록으로 바뀐 과정과, 러싱과 리시빙에서 서로 다른 기여를 한 선수들의 기록을 확인했다.

오리건의 타이트엔드 자마리 존슨이 두 경기 결장 뒤 USC전에서 복귀해 팀 내 최다 리시빙 야드를 기록했다. 9월 26일 경기의 학교 공식보고에 따르면 존슨은 패스를 일곱 차례 받아 119야드를 전진했다. 경기 전에는 복귀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에 머물렀지만, 이제 실제 출전과 생산력을 기록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오리건은 같은 날 공개한 프리뷰에서 존슨이 시즌 개막전 이후 뛰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와이드리시버 제러마이아 매클렐런은 지난주 경기 전 몸풀기 도중 발이 골절됐다는 감독 설명과 함께 결장 대상으로 공지됐다. 따라서 이번 경기의 패스 공격은 결장자가 있는 가운데 복귀 선수가 가세하는 조건에서 치러졌다.
러닝백 디에르 힐의 패스 공격 기여도 컸다. 힐은 리시빙으로 105야드를 기록했다. 힐은 패스를 네 차례 받아 이 기록을 냈다. 학교는 오리건 러닝백이 한 경기에서 리시빙 100야드를 넘긴 것이 2012년 디앤서니 토머스 이후 처음이라고 소개했다. 이는 공을 받은 뒤 전진한 기록을 포함하는 리시빙 성적으로, 공을 들고 출발하는 러싱 야드와 구별된다.
힐은 별도로 3쿼터에 1야드와 4야드 러싱 터치다운도 기록했다. 두 득점은 각각 오리건을 20대10, 27대17로 앞서게 했다. 같은 선수가 패스의 수신자와 지상 공격의 마무리 역할을 함께 맡았다는 점이 드러난다. 다만 터치다운 수와 리시빙 야드를 합쳐 하나의 전진 거리처럼 계산할 수는 없다.
존슨은 2쿼터에 무어의 패스를 받아 37야드를 전진했고, 힐은 4쿼터에 라이올라의 패스로 28야드를 얻었다. 오리건 전체 패싱 야드는 366야드였고 USC는 326야드였다. 오리건의 최종 승리 점수는 41대27이지만 이번 기록에서 살필 대목은 점수만이 아니다. 경기 전 출전 가능성으로 표시된 선수가 실제로 얼마만큼 공격에 기여했는지, 러닝백과 타이트엔드가 어떤 방식으로 패스를 나눠 받았는지가 확인됐다. 한 경기의 성과를 남은 시즌의 역할로 고정할 수는 없으며 다음 경기의 출전 명단은 새로 확인해야 한다.
프리즘코리아 편집국 > 서지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