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관람길, 접근성 지도와 이동지원 예약 따로 확인해야
나고야시는 아시안게임 경기장 인근 역에서 시설까지의 접근성 지도와 읽어주기용 자료를 제공한다. 아이치현의 접근성 셔틀은 별도 예약이 필요한 서비스여서, 한국인 방문객도 경기장 위치·이동 경로·예약 여부를 나눠 확인할 필요가 있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현장서 보려는 관객에게는 경기장 주소뿐 아니라 역에서 관람석까지 이어지는 이동 조건도 중요하다. 나고야시는 시내 경기장 인근 역과 시설 사이의 접근성 정보를 담은 ‘배리어프리·환대 지도’를 공개했다. 9월 18일 갱신된 안내는 아시안게임과 아시안패러게임을 함께 다루며, 시설마다 어느 대회의 어떤 종목이 열리는지 구분한다.
지도 목록에는 아이치 국제아레나의 유도·농구, 포트메세 나고야의 스포츠클라이밍, 레인보풀의 수구 등이 각각 연결돼 있다. 같은 지역의 시설이라도 종목과 출입 동선이 다를 수 있어, 관람할 종목의 경기장 이름으로 자료를 찾아야 한다. 이 지도는 나고야 시내 경기장까지의 경로를 안내하는 자료로, 대회 전체 개최지의 이동 정보를 모두 포함한다고 볼 수는 없다.
정보 형식에도 차이가 있다. 시는 일부 지도 PDF가 문자 정보 없는 이미지로 돼 있다고 설명하고, 별도의 읽어주기용 안내 페이지를 연결했다. 화면 읽기 기능을 이용하는 관객이라면 PDF만 내려받기보다 대체 페이지를 함께 확인하는 편이 도움이 된다. 자료가 공개됐다는 사실과 모든 이용자가 같은 방식으로 내용을 읽을 수 있다는 평가는 구분할 필요가 있다.
아이치현의 관객 교통 안내에는 접근성 셔틀도 포함된다. 현은 이를 휠체어 이용자나 신체적으로 이동이 불편한 사람 등을 위해 유니버설디자인 택시로 가까운 역과 경기장을 잇는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셔틀과 주차장은 공식 안내에 연결된 전용 사이트에서 예약하도록 돼 있다. 지도 열람만으로 차량 예약까지 끝나는 구조는 아니다.
한국에서 방문하는 관객은 티켓의 경기장 명칭을 먼저 확인한 뒤, 역에서 시설까지의 경로와 필요한 이동 지원 예약을 별도로 대조할 수 있다. 다만 공개된 제도 안내만으로 특정 시간대의 예약 가능 여부, 실제 대기 시간이나 당일 시설 상태를 확정할 수는 없다. 이번 확인은 공식 문서에 근거한 관람 정보이며 현장 접근성을 직접 점검한 결과는 아니다. 예약 확정 내용은 출발 전 확인해야 한다.
프리즘코리아 편집국 > 정하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