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식의 베트남, 필리핀에 1대0 첫 승…태국전 앞두고 부상 변수
베트남이 FIFA 아세안컵 첫 경기에서 응우옌딘박의 골로 필리핀을 1대0으로 이겼다. 태국도 파키스탄에 승리한 가운데 29일 맞대결을 앞두고 응우옌쑤언선의 부상 상태가 확인 과제로 남았다. 승리 기록과 출전 여부의 불확실성을 구분해 짚었다.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이 첫 FIFA 아세안컵에서 필리핀을 1대0으로 꺾고 출발했다. 아세안축구연맹(AFF)의 9월 26일 경기 보고에 따르면, 디비전1 B조 경기의 유일한 득점은 전반 25분 응우옌딘박에게서 나왔다. 아시아축구연맹(AFC)도 두 팀의 최종 점수를 같은 결과로 확인했다. 대회 전 명단과 일정만 공개됐던 단계에서 실제 첫 경기 성적이 나온 것이다.
베트남 정부 포털의 경기 정리는 윌리엄스 민호앙의 측면 돌파와 낮은 패스가 득점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한다. 새로 대표팀에 합류한 선수의 기여를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다만 한 경기의 득점 장면으로 남은 조별리그의 선발이나 장기적인 주전 자리를 확정할 수는 없다. 감독의 선수 평가도 이후 경기 기록과 구분해서 읽어야 한다.
같은 날 태국은 파키스탄을 4대0으로 이겼다. AFF는 티라삭 포에이피마이가 두 골을 넣었고, 주드 순섭벨의 득점과 상대 자책골이 더해졌다고 전했다. 베트남과 태국 모두 첫 승을 거뒀지만, 두 경기의 점수 차는 서로 달랐다. 정부 포털은 첫 경기 뒤 베트남을 태국에 골득실에서 뒤진 B조 2위로 소개했다. 이는 첫 라운드의 상황이며 최종 순위가 아니다.
승리와 함께 남은 과제도 드러났다. 정부 포털에 실린 경기 후 설명에 따르면 응우옌쑤언선은 후반에 부상으로 교체됐다. 김 감독은 햄스트링 문제로 보인다는 취지로 우려를 나타냈지만 태국전 출전 가능성에 대한 결론은 내리지 않았다. 따라서 현 단계에서 결장 확정이나 부상의 장기화를 단정할 근거는 부족하다.
베트남의 다음 상대는 9월 29일 태국이다. 기존 대회 안내는 조 1위가 결승으로 향하는 방식을 제시해 두 팀의 맞대결이 중요하다는 점을 보여준다. 그러나 첫 경기 승리만으로 결승 진출이 보장되지는 않는다. 한국 독자에게 필요한 후속 확인은 첫 승 자체와 함께 부상 선수의 공식 상태, 다음 경기의 실제 출전 명단과 결과다. 결과는 AFF와 AFC 발표를 대조했으며, 선수 상태에 관한 설명은 정부 포털에 실린 발언에 근거했다.
프리즘코리아 편집국 > 서지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