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컨스 35대14 첫 승…패커스와 갈린 194야드와 공격 유지
애틀랜타가 NFL 3주차에서 그린베이를 35대14로 꺾고 시즌 첫 승을 올렸다. 비잔 로빈슨과 드레이크 런던은 서로 다른 방식으로 194야드씩 전진했고, 공격 점유 시간과 서드다운 성공률도 격차를 보였다. 양 구단의 공식 기록으로 승부 흐름을 짚었다.

애틀랜타 팰컨스가 2026 NFL 정규시즌 3주차에서 그린베이 패커스를 35대14로 꺾었다. 9월 24일 위스콘신주 램보필드에서 열린 경기 결과는 양 구단 보도에서 일치한다. 팰컨스는 시즌 첫 승을 거뒀고 패커스는 홈 개막전 연승 행진을 13경기에서 마감했다. 두 팀 모두 이 경기 뒤 1승 2패가 됐다.
경기의 차이는 득점뿐 아니라 공격권 유지에서 나타났다. 패커스가 공개한 경기 정리에 따르면 총 공격 전진 거리는 애틀랜타 498야드, 그린베이 328야드였고 점유 시간은 각각 37분 5초와 22분 55초였다. 애틀랜타는 세 번째 공격 기회인 서드다운 열 차례 중 여섯 차례를 성공시켰다. 공격을 이어갈 기회를 얻으며 상대가 공을 가진 시간을 줄인 셈이다.
애틀랜타의 러닝백 비잔 로빈슨은 공을 들고 29차례 달려 194야드와 터치다운 두 개를 기록했다. 리시버 드레이크 런던도 패스 아홉 개를 받아 194야드를 전진했다. 같은 194야드라도 한쪽은 러닝, 다른 쪽은 패스 리시빙 기록이다. 패스를 던진 쿼터백의 야드와 받은 선수의 야드를 단순히 더하면 같은 플레이를 중복 계산할 수 있다.
부상에서 돌아온 마이클 페닉스 주니어는 패스 25개 중 18개를 성공시켜 256야드, 터치다운 한 개와 인터셉션 한 개를 남겼다. 첫 공격에서 패스를 빼앗겼지만 애틀랜타는 초반 0대7 열세 이후 27점을 연속으로 쌓았다. 반면 그린베이는 러닝이 아홉 차례, 17야드에 그쳤다. 조던 러브의 패스 시도는 53차례로, 패커스 구단은 공격 균형이 무너진 점을 패인으로 짚었다. 패커스는 경기 중 필드골이 막혔고 상대 진영에서 네 번째 공격 시도에도 실패했다. 전진 거리가 곧 득점으로 이어진 것은 아니다.
이 기록은 한 경기의 흐름을 설명한다. 페닉스의 복귀와 공격 성과가 같은 날 나타났다는 사실만으로 시즌 전체의 반등이나 이후 승리를 보장하지는 않는다. 한국 독자는 최종 점수와 함께 러닝·패싱의 기록 단위, 공격 유지 성공률을 나눠 보면 이번 경기의 차이를 더 정확히 이해할 수 있다.
프리즘코리아 편집국 > 서지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