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소된 펀트 차단과 막힌 필드골…네브래스카 승리의 특수팀 장면
네브래스카가 미시간주립대를 31-13으로 꺾은 경기에서 두 차단 장면의 결과는 달랐다. 대학 공식 기록을 대조해 반칙으로 무효가 된 펀트 차단과 후속 터치다운으로 이어진 필드골 차단을 구분하고, 특수팀 성과와 공격진의 득점을 함께 살폈다.

네브래스카대가 현지시간 9월 26일 이스트랜싱에서 미시간주립대를 31-13으로 꺾었다. 두 대학의 공식 경기 보고서를 대조하면 공격진의 터치다운만큼 눈에 띄는 장면은 공을 차는 특수팀 상황이다. 미시간주립대가 만든 펀트 차단은 반칙으로 무효가 됐고, 이후 네브래스카의 필드골 차단은 추가 득점으로 이어졌다.
미시간주립대는 1쿼터 종료 5분 10초를 남기고 리엄 보이드의 48야드 필드골로 먼저 3점을 얻었다. 이어 상대 공격을 세 차례 만에 멈추고 펀트까지 막았지만, 홀딩 반칙이 선언돼 차단의 이득을 지키지 못했다. 네브래스카는 세 플레이 뒤 앤서니 콜란드레아가 제이든 길머에게 연결한 44야드 터치다운 패스로 앞서갔다. 공식 보고서가 보여주는 것은 반칙과 득점의 실제 순서이며, 반칙이 없었다면 승패가 달라졌을 것이라는 가정까지 입증하는 기록은 아니다.
전반은 네브래스카의 24-10 리드로 끝났다. 미시간주립대는 후반 첫 상대 공격을 막은 뒤 보이드의 46야드 필드골로 24-13까지 따라갔다. 그러나 3쿼터 후반 시도한 52야드 필드골은 차단됐다. 네브래스카는 다음 공격에서 12개 플레이로 66야드를 전진했고, 4쿼터 종료 10분 5초를 남기고 터치다운을 더해 31-13을 만들었다.
두 장면의 차이도 분명하다. 첫 차단은 미시간주립대의 반칙 때문에 효력을 잃었고, 두 번째 차단은 네브래스카가 다음 공격권을 득점으로 연결한 출발점이었다. 차단 자체에 터치다운 점수를 부여한 것이 아니므로 특수팀 기록과 후속 공격 성과를 나눠 읽어야 한다.
네브래스카는 총 공격 거리에서도 369야드로 미시간주립대의 257야드를 앞섰다. 따라서 이번 승리를 특수팀의 두 장면만으로 설명할 수는 없다. 다만 득점표에 짧게 남는 필드골과 펀트 상황을 경기 진행 기록과 함께 보면, 어느 공격권이 유지됐고 어느 추격 기회가 끊겼는지를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승리한 네브래스카는 개막 후 네 경기를 모두 이겼다. 미시간주립대는 총 두 차례 필드골 성공에도 후반 터치다운을 기록하지 못했다.
프리즘코리아 편집국 > 서지훈



